JANGUN


마음을 과학한다
: The Emerging Mind

저자 : Karen Nesbitt Shanor
변경옥 옮김


목차

제1장 뇌와 의식
제2장 유년기에서 열반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다양한 의식상태
제3장 수면과 의식
제4장 양자 물리학과 의식
제5장 심신의학
제6장 최면의 힘
제7장 의식경험의 실체

들어가는 글

뇌의 무게는 1.4~1.8kg, 1천억 개가 넘는 신경세포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다.
생각은 특정한 진동수를 지닌 에너지와 심파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은 소립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심지어는 그런 입자들을 창조해낼 수도 있다. 생각은 조심해서 해라. 그대로 일어날지도 모르니…
전체의 중요성 – 전체를 파악하기
마음을 인식(awareness)과 의식(consciousness)으로 구체화하고, 하나의 실체로 이름을 붙인 사람은 데카르트였다. “코기토, 에르고 숨”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보다 엄밀하게 말해, 나는 안다 또는 나는 인식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이라는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은 자기인식, 인간 개인의 분리, 인간의 유일무이함에 대한 설명으로 볼 수 있다.
만일 인간의 몸을 있는 그대로 – 이제는 믿을 수 없음을 알고 있는 감각경험을 통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인간의 몸이 99.999 퍼센트는 텅 빈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물질로 보이는 나머지 0.001 퍼센트도 텅 빈 공간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단지 외견상 견고해 보일 뿐이다. 달리 말해, 인간의 몸은 정말로 ‘무(無)’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도 결국 에너지와 정보의 파동이다. 인간의 생각은 에너지와 정보로 충만한 우주 속에서 에너지와 정보가 한곳에 집중된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인간의 생각은 요즘에 ‘통일장’이라고 불리는, 순수한 잠재력으로 구성된 통일한 장에서 일어나는 양자적 사건이다
마음이 의식의 주관적인 경험인 것과 마찬가지로, 몸은 의식의 객관적인 경험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의식을 되돌려 나 자신 안을 살펴보니, 내가 마음과 몸의 경험을 모두 창조해내는구나. 의식을 되돌려 나 자신 안을 살펴보니, 내가 내 마음을 주관적으로 경험하고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경험하는구나. 그러나 실로, 나는 두 다 넘어선 존재로다.
관념은 우리가 의식이라고 부르는 추상적인 공간 속에 그야말로 잠시 존재하는 덧없는 것일 뿐이다. 우리의 몸은 관념의 장(場)이고, 관념은 스스로 생성된다. 관념은 의식이 무엇이든지 간에 의식의 어딘 가에서 일어나는, 의미와 해석의 결과로 발생한다.
렘수면은 정보의 흐름과 구성과 저장을 조정하는 뇌의 작용, 즉 문제 해결, 기억 강화, 정보 처리, 창의성과 관련된 작용을 재조직하고 복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은유 (metaphor) – 은유는 합리적이고 산문적인 비교를 벗어나 질적인 도약을 통해 두 대상을 동일시하거나 융합하여 그 2가지의 특성을 다 포함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은유란 유사성에 기초한 언어적 표현이다. 즉,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에 적용되어 유사한 특성을 표현하는 말이다
꿈은 은유라는 언어를 사용해 우리에게 말을 한다. 즉, 꿈은 어떤 면에서 우리가 보고 경험하는 ‘언어'이며, 우리를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하는 ‘언어'다.
만일 우리가 감각기관을 이용한 관찰에서 우연히 모두 같은 의견에 이르고 그런 관찰의 해석에서도 의견이 합치하면, 우리는 우리가 합의한 해석을 위한 틀을 공동으로 갖게 된다. 우리는 이런 방법론을 ‘과학'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우리는 대개 과학이 진리의 탐구를 위한 방법론이라고 가정한다.
그러나, 실제로 과학은 진리 탐구를 위한 방법론이 전혀 아니었다. 그보다는 우리가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현재의 개념적 틀을 탐구하기 위한 방법론 역할을 해왔다.
생각도 결국 에너지와 정보의 파동이다. 인간의 생각은 에너지와 정보로 충만한 우주 속에서 에너지와 정보가 한곳에 집중된 것에 불과하다.
마음이 의식의 주관적인 경험인 것과 마찬가지로, 몸은 의식의 객관적인 경험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물질과 에너지가 본질적으로 동일한 것임을 보여줬다. 우리는 거기에 한 가지만 더 추가하면 된다. 바로 정보다. 하나로서의 몸과 마음이야말로 자연의 진정한 현상으로, ‘자기조회 자동제어 피드백 고리'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은 기억력을 지니고 있고 학습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단순히 정보라고 부르고 싶어하지 않고 ‘지성’이라 부르고 싶어한다. 지성이란 살아 있는 정보다.
기억은 뇌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기억은 몸의 모든 세포 안에 존재한다.
만일 그대가 새로운 몸을 창조하고 싶다면, 그대가 기억을 이용하는 법을 배워야지 기억이 그대를 이용하게 놔둬서는 안 되느니라.
베다의 용어에 카르마(karma)가 있다. 이것의 번역은 운명이라기 보다는 행동 또는 경험이다.
당신이 어떤 행동을 하거나 경험을 할 때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카르마적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이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그 행동은 기억을 만들어내고, 기억은 욕망을 낳을 잠재력이 된다. 당신이 떠올리는 생각은 모두 기억이거나 욕망이다. 행동은 기억을 발생시킨다. 경험은 기억을 발생시킨다. 기억은 욕망을 낳을 잠재력이 된다. 그리고 욕망은 또다시 행동 또는 경험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뉴턴 학파의 견해 : 아래를 내려다보며 질문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뇌가 오감을 통해 물리적 사회적 환경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조직하는 식으로 정신 현상을 구성함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뇌가 정신 작용을 구성하는 것이다.
라이프니츠 학파의 견해 : 위를 올려다보며 질문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우주에 널리 퍼져 있는 조직 원리는 관련된 구조들이 층을 이루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정신 작용은 우주의 패턴들을 식별해낸다. 이것은 뇌가 우주에 내재된 이런 형태들에 동조함으로써 가능하다. 달리 말해, 뇌가 정신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의식경험으로부터 출발해 위를 올려다보며 질문을 던져나감으로써 훨씬 더 포괄적인 이해에 도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래를 내려다보며 경험의 구성요소들을 분석함으로써 경험을 이해하는 것이다.
마음은 실체(명사)라기 보다는 작용(동사)이다. 처음에 인간의 언어는 동사였다. 즉 말은 원래 경험의 흐름을 나타냈다. 과학적 사고를 포함해 인간의 사고가, 처음에는 작용으로 감지되었던 것에 이름을 붙여 구상화 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증거가 도처에 존재한다.
삼중장애인(시각, 청각, 발성) 헬렌 켈러를 관찰해보면 ‘명사화'가 얼마나 강력함 힘을 지니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그녀의 세계가 활기를 띠게 된 것은 (그리고 그녀의 윤리의식이 깨어난 것은), 그녀가 예전에는 단지 작용으로 경험한 것들의 이름을 대 수 있게 (구상화할 수 있게) 된 뒤였던 것이다…
삶은 하나의 과정이다. 계속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과정 즉, 배운 것을 기억해냄으로써 세계 질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다시 증진된 이해를 활용하여 세계 질서를 개선하는 과정으로 특징지어진다. 현실에 대한 우리의 지각은 그 구성이 계속적으로 수정된다는 점에서 가상적이다. 수정은 뇌가 현재의 입력뿐 아니라 기억과 관련해 경험을 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일어난다.

제1장 뇌와 의식

뇌에서부터 출발하기
고전물리학과 양자물리학
마음에 관한 모델
뇌를 해부해서 얻은 교훈
뇌와 전기
생체전기와 전자기력
알투디투는 사랑을 알까
레이저와 홀로그램
뇌의 본질을 확증한 분자생물학
정보는 우주 이해의 열쇠
현대의 은유와 마음의 층
의식의 이해
숨은 관찰자


제2장 유년기에서 열반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다양한 의식상태

상태를 정의하기
어린이의 마음
정상적인 아이의 발달과 의식상태
어린아이의 불연속적인 행동상태
상호작용하는 뇌
행동상태의 통제
자의식의 발달과 통합
작가적인 자아
어린아이의 변성된 의식상태
외상에 의한 행동상태의 변화
다중인경장애
제인의 사례
한 사람 안의 여러 인격
다중인격의 생리적 영향
다른 인격으로 바뀌는 순간
상태들의 일반적인 특성
상태를 변화시키기
시간이 정지되는 때
자의식과 기분
우리의 정신을 도와주는 것들
창작력과 의식상태
지고 체험 열반
21세기


제3장 수면과 의식

자는 동안의 활동
렘수면과 비렘수면의 기능
우리는 왜 꿈을 잊을까
꿈속에 등장하는 은유라는 마법
꿈의 은유에 대한 이해
자각몽은 자아성찰일까
자각몽을 꾸는 증거
자각몽의 개인차
명상가와 자각몽
자각몽에서 무은 일이 일어나는가
자각몽을 꾸는 법
수면 중 의식의 첫걸음
꿈을 목격하기
깊은 수명 중에 만나는 내면


제4장 양자 물리학과 의식

질병의 메커니즘과 원인
생명이란 무엇인가
몸은 의식의 객관적인 경험
의식과 정보에 영향 받는 몸
생각을 생각하는 자
우리는 상호 연결된 망의 일부


제5장 심신의학

의식에 대한 과학적 연구
생각이 뇌를 변화시킨다
플라시보 효과
기대의 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취되는 건강
생화학과 심신
신체 언어와 균형
심신 에너지의 잠재적인 원천
치료 방식의 선태
바이오피드백 – 신체 마인드 컨트롤
인지요법
최면과 심신
명상과 이완
명상
요가 바디워크
호흡조절
기도
기도와 질병
치료안수
운동
어린아이와 심신의학


제6장 최면의 힘

최면의 역사
개인적인 경험
최면의 특성
최면과 뇌
어린아이와 최면
치료 목적의 최면 활용
밀턴 에릭슨의 최면요법


제7장 의식경험의 실체

질문의 계층적 속성
의식의 의미에 따른 분류
21세기 인지심리학
자신
자아
뇌 작용의 분산적인 속성
시공을 초월하는 공명
첫번째 대답 – 마음과 뇌의 관계
하향식 질문 – 언어 게임
상향식 질문 – 홀로폼
두번째 대답 – 우리 경험의 실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