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UN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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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종교의 어원
2. 종교의 정의
3. 종교의 기원과 특징
4. 세계의 종교
5. 종교와 윤리적 교훈
6. 다양한 종교
참고. 다양한 사상



1. 종교의 어원

종교(宗敎)란 규정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와 그들이 가진 신앙 체계나 문화적 체계(cultural system)를 말한다.
종교는 인간과 관련된 존재의 우주적 질서(a cosmic order of existence)이다.
종교의 뜻을 풀이하자면, 조상신(示)을 모시고 제사하는 종갓집(宀)에 사용되는 '으뜸 종(宗)'에 '가르칠 교(敎)'를 사용한다. 즉 으뜸의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종교인들은 주로 초월적인 대상, 세계에 대한 궁극적인 진실, 사람은 어떠한 도덕을 지키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각자의 믿음을 갖고 있다.
종교는 세계관에 의해 형성되고 또한 종교는 문화의 뿌리이다. 이들의 상호관계는 결과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종교의 어원
종교(宗敎)는 본래 산스크리트어를 한역한 불교용어로 중국에 불교가 전래되었을 때 능가경에서 "근본이 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Siddhanta Desana를 종교로 한역한 용어였다.
한편, '신과 인간을 잇는다.'를 의미하는 Religion은 근대화 당시 일본에서 번역어를 찾다가 의미도 먼 종교로 해석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동양적 어원
종교(宗教)에서 앞에 있는 종(宗)을 풀어서 설명하면 갓머리 집 면(宀)과 보일 시(示)의 합성어이다.
시(示, 보일 시, 땅 귀신 시)는 귀신이 보인다는 제사적인 용어를 가리킨다. 즉 기상을 가리키는 정(丁) 그 위에 바친 희생(수양, 수소, 어린양, 숫염소)에서 피가 흐르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 시(示)이다.
제물을 차려놓은 제단의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그러므로 이 시(示)는 신에게 무엇인가를 바친다는 것이며 또 ‘보이다’, ‘나타나다’ 혹은 ‘귀신이 보이다’라는 의미이다. ‘숭배(崇拜)하다’라는 의미도 있다.
종교의 종(宗)은 신을 모셔놓은 건물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종이란 조상의 영혼을 제사 지내는 영묘(靈廟)라 할 수 있다. 종교의 교(敎)는 설득시키고 가르친다는 뜻이다.

서양적 어원
종교(religion)라는 라틴어 어원 릴리지오(religio)는 2개의 어원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씨세로(Cicero, De Deorum Natura, 2, 28,72)와 연결하여 라틴어 리레게(relego, 숭배하다)에서 왔다고 한다.
re(다시)가 레고(lego, 읽다, read)와 합하여 ‘다시 읽다’, ‘반복 음미하다’, ‘주의깊이 관찰하다’(go over again, consider carefully)의 의미로 신에게 예배하는 것과 관계된 것들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것이다. 즉 신을 혹은 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락탄티우스(Lactantius, Divinae Institutiones, 4, 28)와 연결하여 re(다시)가 리가레(ligare, to bind, 묶다)와 합해 ‘다시 묶다’가 되었다는 견해이다. 어거스틴은 이 견해를 따랐다.
즉 하나님께로 다시 결합하여(to reconnect) 하나님께 대한 경외(reverence for God, the fear of God)가 되었다.


2. 종교의 정의

종교와 관련하여 그 종교에 귀의하여 우러나오는 경건한 마음은 종교심(宗敎心) · 신심(信心) · 신앙(信仰) · 불심(佛心)이라 하며, 종교적 신앙에 따르는 마음가짐은 종교의식(宗敎意識)이라 한다.
기독교에서는 전례 또는 예전이라고 부르는 종교 의례(宗敎儀禮)는 종교에서 신앙의 대상을 예배하기 위한
여러 예식(Ceremonial: 의식에서의 성직자와 청중의 상징적인 행동과 시각적, 청각적인 상징) · 순서(Order: 고정된 순서) · 의식(Ritual: 말이나 노래같은 음성을 표현되는 문서화된 의식과 기도문)을 가리키며 종교 의식(宗敎儀式)이라고도 한다.

종교에 대한 학자들의 정의
고대로부터 종교는 신과의 관계 속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현대 시대에 와서 종교는 신과의 관점보다는 인간의 내재적 요소 속에서 종교의 본질을 찾으려고 한다.
학자들은 종교를 인간의 지, 정, 의, 도덕, 이성 등 각각 하나를 강조하며 설명한다.
- 뮬러 - 무한한 존재를 지각하는 것, 이것이 인간의 덕성을 감화시킨다.
- 틸레 - 자기보다 우월한 존재를 존경하며, 믿고, 접촉을 갈망하는 것이다.
- 타일러 - 영적 존재에 대한 숭배와 신뢰이다(the belief in spiritual beings).
- 듀크하임 - 종교를 성스러운 것들과 관련된 믿음과 실천의 통합된 체제라고 한다(unified system of beliefs and practices relative to sacred things).
- 볼프 - 의지의 자유를 강조하며 도덕 종교를 말한다.
- 칸트 - 의지 곧 실천 이성에 기초를 두고, 종교를 이성의 한계 안에 가둔다.
- 헤겔 - 종교의 자리가 지성 속에 있다고 본다.
- 칼 맑스- 종교는 인간의 발전에 방해물로 인간은 스스로가 구원해야 한다.
- 흄 - 종교가 없는 사람은 없다.
- 슐라이에르마허 - 종교란 무한자에 대한 절대 의존 감정이다.
- 하르낙 - 도덕적인 개념을 강조한다.
- 리츨 - 인간 의지를 강조함으로써 기독교를 인격적 종교로 만든다.
- 트뤌취 - 인격적 확신이다.
- 불리커 - 신적인 힘, 혹은 초자연적인 힘이다.
- 반 더 리우 - 마나(힘)이다.
- 오토 - 엄청나며, 동시에 매혹적인 신비의 체험이다.
- 화이트헤드 - 종교란 내적 요소들을 정화하는 믿음의 힘이다. 종교는 개인이 자신의 고독을 다루는 것이다.
- 스미스 - 종교 대신 신앙으로 본다.
- 유진 니다- 최종적이거나 최상의 관심사이다.
- 틸리히 - 궁극적 관심이다.
- 벌코프 - “종교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 가장 깊은 근원과 접촉하고, 인간의 사상을 지배하며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고 인간의 행동을 지도하는 것”으로 말한다.
- 윌리엄 제임스 - 물질적인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관계가 종교의 핵심이다.


3. 종교의 기원과 특징


종교의 기원에 관한 이론들
- 자연 숭배 이론 - 자연의 신비와 능력에 대한 숭배에서 왔다는 것이다.
- 정령 숭배 이론 – 영들이나 죽은 조상들의 영혼을 숭배하는 것에서 왔다는 것이다.
- 심리학적 이론 - 감정적 상태에서 성장하였다고 한다. 밀러는 종교의 기원이 경외, 놀라움, 두려움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감정이 반응하는 것이다.
- 사회적 이론 - 사회적으로 발생했다고 본다. 듀크하임은 부족을 단결한다고 본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수메르 도시 국가들의 종교들은 정치적인 권력과 사회, 경제적인 질서를 신성한 것으로 보았다.
- 인류학적 이론 - 포에르바하는 잘못된 자기의 투영의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보았다.
- 철학적 이론 – 이성이나 과학이나 철학에 뒤떨어진 것으로 본다.
- 기독교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종교적인 사람으로 창조되었다고 한다

종교의 공통적인 특징
일반적으로 종교는 아래와 같은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이단과 같은 분파적 집단들은 다음의 요소들을 결여하고 왜곡시키고 있다.
- 초자연적인 것을 믿음
- 현상과 현실의 구분
- 제사 행위
- 도덕적 법전, 윤리적인 원리
- 감정
- 기도와 신과의 교통
- 세계관을 제공
- 삶의 총체적인 조직을 요구함
- 사회적인 조직체이다.
- 평화와 복지의 내적인 조화 혹은 그 심리적 상태를 약속함
- 도래할 시대를 가르침


4. 세계의 종교

인류의 종교적 발전은 평행하게 시대를 따라 흘러왔다.
아직도 고등문화 속에 남아 있는 자연민족의 신앙은 그 후에 일어난 보다 높은 종교의 막연한 근저가 되었다.
마적 외포(魔的畏怖), 무격적(巫覡的)인 신빙(神憑), 마적 열광과 황홀한 춤과 원시적 신비, 그리고 주술적이고 신성한 행사 등의 감정을 비롯하여 거기에서 일어나는 정령신앙(精靈信仰)이나 죽은 사람에 대한 의례(儀禮), 영혼숭배와 토테미즘(totemism), 요술사와 주술사, 복술·점술, 청정(淸淨)과 부정(不淨), 유치한 행위나 신성한 행위, 원시적 금욕, 공희(供犧)의 신비, 주물숭배(呪物崇拜) 등의 표상, 그리고 자연주술과 모든 자연의 주적 영화(呪的靈化) 등의 표상은 종교 이전의 것들이다.
그리고 이런 것들로부터 서서히 나타난 것에는 숭고한 신성, 신들의 숭배, 제사제도, 의례와 신전과 제사, 신성한 집단과 풍습 등의 표상이 있고, 또, 이런 표상에 속한 것으로서 신화, 우주에 관한 계도적(系圖的)인 의례의 우화(寓話), 신화적인 원시적 사변(思辨) 등이 보여주는 넓은 상상의 활동세계가 전개된다.

이런 모든 요소는 서로 매우 다르나 전혀 개별적으로 연락 없이 집합한 것이 아니라 언제나 서로 관련하고 집결하여 하나의 그물을 이룩하고 있기도 하여, 어떤 기후나 토지에도 놀랄 만큼 서로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유사성이 참으로 그 근본에는 통일적이고 합일적인 인간심리 일반의 기능이 있음을 쉽게 이해하게 한다.

자연적 신앙의 뒤를 이어 선종교(先宗敎)라고 부를 수 있는 보다 높은 것으로의 전이과정이 있다.
이 전이는 서양 및 그것을 규정하는 그리스 문화에 나타났다. 기원전 800년부터 500년에 이르는 중요한 기간에 신학이 신화학(神話學)으로부터, 그리고 로고스(logos)가 신화(mythos)로부터 해방되었다.
그리고 신들에 관한 지식을 뜻했던 신학은 점차로 신에 관한 지식이 되는 동시에 형이상학의 최고점이 되기도 했다.
신앙은 신을 마적 외포의 영역으로부터 해방시켜 물리학과 신비사상의 요소를 결합시킨 우주론이 되었다.
예컨대 피타고라스, 헤라클레이토스, 크세노파네스, 아낙사고라스 등의 물리학은 모두 우주론적인 신학이었다.
이 신학은 점점 신화적인 요소를 극복 내지 배제하고 나아가서는 신들의 세계를 신적인 것의 이념(Theion)에 종합하려고 했다. 이것이 바로 절대자와 신성(神性)의 이념이 되었다.
따라서 신들은 그리스 비극작가(悲劇作家)들에게는 세계와 습관을 지배하는 통일적인 힘이었으며, 본래 다신교적(多神敎的)인 생각에서만 의의를 갖고 있던 신이란 표현은 절대적 신성이란 이념을 가리키게 되었다.

이것과 동시대적인 평행은 극동의 문화인 속에 있다.
피타고라스가 교단(敎團)을 창시한 것이 기원전 약 530년이었는데, 중국의 공자는 약 470년에 죽었고 공자와 동시대의 선배에 노자(老子)가 있었다.
중국의 고대사 시대는 이들보다 이전에 3세기가 지나고 있었다. 동양의 발전이 서양의 그것과 다른 독자성과 개별성을 보여주나 그 차이는 동일한 종속(種屬) 내의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에서도 얕은 신화적 단계의 극복이나 종교의 확연한 도덕화나 절대자에로의 정진(精進)이 있었다.
공자가 합리주의로 흐른 데 비해서 노자는 '도덕'으로 기울어졌다.
서양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의 합리주의적 유신론이 공자의 이론에 필적하고 헤라클레이토스의 로고스가 노자의 도(道) 사상과 맞먹는다.
노자나 공자는 다 헤라클레이토스나 플라톤에서 인정되는 내적 신비의 빛을 말했다.

이스라엘도 이 세기에 여호와의 자연신화를 깨고 유일신을 찾았다.
엘리야(Elijah)로부터 제이 이사야(Isaiah)와 에스겔(Ezekiel)에 이르는 동안 종족적 종교로부터 개인적인 주관적 종교에로의 전이(轉移)가 있었다.
또한 페르시아 조로아스터(zoroaster)의 종교개혁 준비와 그 성과는 기원전 약 800년부터 큐로스왕 시대에 이르는 기간에 악마신앙과 다신교의 안개를 걷고 예언자적 신신앙(神信仰)과 도덕적 상반의 별견(瞥見)과 역사의 조만간의 종말에 관한 순수한 종교가 출현했다.

이 시대에 평행해서 고대인도는 혼돈된 공희(供犧)에서 바루나(Varuna) 신앙을 성립시켰다.
더욱이 우파니샤드 경전의 내용은 그리스 신학의 그것과 다름이 없었다.
또 불타(佛陀) 시대에 일어난, 일체의 잡다(雜多)는 감각의 가상(假象)이며 무지(無知)에 지나지 않지만, 진지(眞智)는 운동·변화·성질(性質) 없이 시공(時空) 이외에 '제2자가 없는 유일자(唯一者)' 위에 나타난다는 사변(思辨)은 크세노파네스나 파르메니데스나 제논의 그것과 일치한다.
이것들은 모두 종교적 직관에 의한 신비적 몰아(神秘的沒我)의 특유한 체험을 말하는 것이다.
인도의 바라문(婆羅門) 세계에서 그 사변(思辨)과 함께 실천적 종교생활이 발전하였다. 높은 관념의 발전보다 높은 종교에 한걸음 다가섰다.
구제(救濟)·해방(解放)·해탈(解脫)의 깊은 종교적 삼매(三昧)와 금욕적 실천과 생활태도에서의 세간(世間)과 자연적 존재양식을 멸시하는 경향이 생겼다.

사이비 종교
사이비 종교란 일반적인 종교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전통적인 기존의 종교적 내용을 교주나 특정한 교리를 과장하여주관적으로 변형시킨 형태이다.
기존 종교와 사회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이유는 가정과 사회에 도움이 되지않고 그 단체에 속한 신자들에게 해를 많이 끼치기 때문이다.
사이비 종교의 피해로 생명을 잃기도 하고 많은 재산과 가족을 빼앗기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법의 의한 엄격한 처벌이 요구된다.
정통교회에서는 이런 사이비 종교를 이단이라고 단정한다.

분류
-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 가장 큰 그룹으로, 기독교(그리스도교, Christianity), 유대교(Judaism), 이슬람(Islam)가 주로 차지하고 있다.
- 인도의 종교 : 힌두교(Hinduism), 불교(Buddism), 시크교, 자이니교를 들 수 있다.
- 동아시아의 종교 : 샤머니즘, 유교, 도교, 신토(신도), 천도교, 까오다이교, 일관도
- 이란의 종교 : 이란에서 비롯한 것으로, 조로아스터교, 야지디교를 포함한다.
- 아프리카계 아메리카의 종교, 부족 종교(Tribal Religion), 신흥 종교


5. 종교와 윤리적 교훈

종교에 명시된 종교적 교훈들은 윤리적 교훈과 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종교적 교훈은 반드시 윤리적 교훈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종교는 윤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종교적 교훈은 오히려 폭력적이다.
이와 같은 종교적 교훈을 윤리적 교훈으로 오해하는 경우는 본래의 정의(定義)를 모른 채 내린 일반화의 오류라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예수의 언행을 예로 든 것이다.

누가 너의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마저 내 주어라. — 신약성경, 예수

이 논리는 그리스도교의 '서로 사랑하라'는 유명한 가르침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종교는 기득권 세력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데 사용된 경우가 많았다.
즉, 권력은 종교인의 신앙심을 이용하므로, 종교라는 전체주의 하에서 인간은 주체가 아니라 객체로, 물화(物化)되고 마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중세 그리스도교의 십자군이 그러했으며, 현대의 이슬람의 IS가 그러하다. 마찬가지로 한국 교회 내에서의 교인의 물화현상 또한 마찬가지다.
개인이란 없으며, 교회라는 전체 하에 목사라는 기득권을 위하여 개별 신자 일반은 기득권자들의 도구로 전락한다.
본인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본인을 희생한 채, 본인을 지키지도 못한 채 본인만 피해를 입는것은 옳지 않다.

Gott ist tot. 신은 죽었다. — 즐거운 학문, 니체

니체는 인간이 만든 모든 법칙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신은 종교에서 믿는 신이나 인간을 초월한 어떤 것이 아니다.
칸트는 3대 비판서에서 신이란 도덕률 혹은 도덕원리일뿐이라고 일축한다.
니체는 원래 존재하던 절대 법칙들, 규범들을 비판하며 부순다.
왜냐하면 이들은 인간을 노예로 만들며, 전통적인 규범들은 생의 활력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특히 그리스도교의 겸손, 순종, 섬김, 봉사와 같은 가치들은 단지 노예 도덕인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대들에게 '초인(Übermensch)'을 이야기하라고 가르친다. ... 그대들은 능히 초인을 창조할 수 있으리라.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종교의 폭력성 혹은 베타성은 특히 그리스도교에서도 나타난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대체로 그리스도교만이 진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19세기의 문화인류학자 프레이저는 그리스도교가 어떤 신화적 발전 단계를 거치며 성장해왔는지 설명한다.
그의 황금 가지에 의하면 그리스도교의 핵심 주제인 '살해되는 신'은 전세계 어디에나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주제라고 주장한다.
그뿐아니라 그리스도교가 가진 성찬, 세례, 예배 개념 등도 여러 문화와 종교에서 유사한 형태로 발견된다고 주장한다.
휴머니즘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느 종교라도 전체에 주체가 함몰되어서는 안 된다.
무신론의 입장에서, 종교는 단지 발전된 신화일 뿐이며, 거기에 지나치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야말로 노예의 길로 보인다.
그래서 현대의 무신론 혹은 휴머니즘의 입장에서는, 인간 자신이 그의 주체성을 잃지 않고 힘든 순간에 마음의 위안을 얻고, 다시 그 주체성을 회복하는 정도에서만 종교의 역할은 머물러야 한다고 보며, 더 나아가 종교적 교훈은 없으며, 그것은 인간 주체가 판단할 일이라는 것이다.

진리는 위대하며 이긴다. — 황금가지, 프레이저

그러나 진리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여견이 있다.
원시사회에서는 카리스마를 가진자였으며 중세는 종교권을 가진자였으며, 계몽주의 시대는 이성을 가진자였으며, 현대 과학문명 시대는 과학이 진리라고 말한다.
성경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주장한다.


6. 다양한 종교


기독교
기독교(基督敎, 영어: Christianity, 라틴어: Religio Christiana, 그리스어: Χριστιανισμός)는 아브라함의 종교(구약성경의 신을 믿는 종교)중 예수를 그리스도(메시아,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종교이다.
그리스도교, 크리스트교, 예수교라고도 한다. 따라서 기독교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른다고 주장하는 모든 종교적 공동체들에 해당하는 보편적 분류다.
현재 기독교의 분류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 그리고 16세기 종교 개혁 운동 이후 발생한 프로테스탄트(개신교) 각 교파 등으로 구분된다.

역사적 기독교는 유대교의 역사적 배경 위에 1세기 경 메시야인 예수의 가르침의 핵심인 복음과 선교 그리고 종교적 실천을 근간으로 하여 형성되었다.
초기 기독교는 로마 제국 등의 탄압을 받아 많은 순교자를 배출했지만, 300년에 아르메니아의 국교가 되고, 313년에 밀라노 칙령을 통해 로마 제국에게 합법적 종교로 승인을 받은 이후 380년에 테오도시우스 1세에 의해 국교로 격상되고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로마제국의 천도 이후인 4세기부터는 로마, 콘스탄티노폴리스, 안티오키아, 예루살렘, 알렉산드리아의 5개 총대주교구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특히 로마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가 가장 높은 대우를 받았다.
11세기에는 이 연합체는 서로 파문을 하며 동방 정교회와 로마 가톨릭교회로 1054년 각각 분열하였다. 이를 교회의 대분열이라 하며 두 교회는 서로가 자신의 교회에서 떨어져 나간 교회라고 주장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16세기 유럽의 종교개혁 운동 이후부터는 서방교회는 로마가톨릭교회와 개신교(Protestantism)로 나뉘어져 조직적인 체계를 갖춘 루터교, 장로교,성공회, 감리교, 개혁침례교 등으로 오늘날 여러 교파로 형성되었다.
오늘날 기독교는 다양한 신앙고백과 종교 자유를 통하여 여러 교파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유대교
유대교(히브리어: יהדות Yahadut 야하둣, 이디시어: יידישקייט, 영어: Judaism 쥬다이즘) 또는 유태교(猶太敎), 유다교는 유대인들의 '신앙과 철학이며 삶의 방식'이다.
현대의 유대교는 유대종교의 일부인 바리새파만이 전해져 현재의 유대교가 되었다.
과거 유대종교의 유파인 사두개, 바리새, 에세네, 젤롯 등의 다양한 유대종파가 있었으나 기원후 1세기 이후에 단절되었다. 이후 바리새 유파만이 남아 현재의 주류 유대교를 형성하였다.
현재 유대교는 바리새파의 해석 전승에 따라 정경인 《타나크》(히브리 성서)에서 시작되었고 탈무드와 같은 이후의 성서의 원본으로 탐구되어 온, 유대교는 유대인들에 의하여 야훼가 이스라엘의 자손들과 함께 개발하여 온 계약적 관계의 표현으로 본다고 정의한다.

이슬람교
이슬람(아랍어: الإسلام al-islām 듣기 (도움말·정보))또는 회교(回敎)는 무함마드를 예언자로, 알라를 단일신으로 삼는 종교이다.
불교와 기독교와 함께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이슬람’이라는 명칭은 아랍어로 복종·순종, ‘알라’는 ‘하느님’, ‘신’을 의미한다.
이슬람을 믿는 신자는 남자일 경우에는 무슬림이라고 하고 여자일 경우에는 무슬리마라고 한다.
(알라는 하느님, 신 을 뜻하는 아랍어로 유대교 기독교에서 말하는 유일신 하느님(알라)을 믿는 종교이다)

이슬람의 경전은 꾸란(코란)이며,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천사 가브리엘(아랍어: جبريل)로부터 받은 알라의 말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이슬람의 대표적인 종파로는 전체 무슬림의 80~90%를 차지하는 수니파와 이란이 대표하는 시아파가 있다. 시아파는 10-20%를 차지한다.
발칸 반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무슬림들은 수피 무슬림들이 많다. 수니파 내에서 무슬림 모두는 동질 의식을 가지나, 타종파 간에는 보이지 않는 불신이 있다.

불교
불교(佛敎, 영어: Buddhism, 네팔어: बौद्ध धर्म)는 기원전 6세기경 인도의 고타마 붓다(석가모니)에 의해 시작된 종교이다.
불교는 고타마 붓다가 펼친 가르침이자 또한 진리를 깨달아 부처(붓다 · 깨우친 사람)가 될 것을 가르치는 종교이다.
크게 상좌부 불교와 대승불교로 나눌 수 있다.

오늘날까지 2,50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불교는 다양하고 복잡한 종교적 전통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불교는 일반적으로 개조(開祖)로서의 부처, 가르침으로서의 법, 그리고 이를 따르는 공동체인 승의 삼보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

불교의 수행의 궁극적인 목표 또는 1차적인 목표는 깨달음(반야 · 보리)에 도달하는 것이다.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은 열반에 도달하는 것과 동일하며 불성을 깨치는 것과 동일하다.
불교경전인 《열반경》에는 이러한 견해가 뚜렷이 나타나 있다:

힌두교
힌두교(산스크리트어: सनातन धर्म Sanātana Dharma 사나타나 다르마, 영어: Hinduism 힌두이즘[*])는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종교로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에서 널리 믿어지고 있는 종교이다.
힌두교 신자들은 자신의 종교를 칭할 때 영원한 다르마라는 의미의 사나타나 다르마(Sanātana Dharma)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도교(印度敎)라고도 한다. 힌두교를 범인도교라 함은 힌두(Hindū)는 인더스강의 산스크리트 명칭 ‘신두(Sindhu:大河)’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도와 동일한 어원을 갖기 때문이다.
힌두교라고 할 때는, 민간 힌두교 전통과 베다 힌두교 전통으로부터 비슈누파와 같은 박티 전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전통들 전체를 뜻한다.
또한 요가 전통과 카르마 개념에 기초한 매일의 도덕적 삶과 힌두 결혼 풍습과 같은 사회적 일반 규범도 포함된다.

힌두교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다음 가는 세계의 큰 신앙이다(신자수는 2005년 9억 4천만명).
힌두교의 발생은 고대 인도의 종교 사상인 베다에서 비롯되며, 베다의 사상은 기원전 150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베다는 종교로서 그리고 글로서 오늘날 남겨진 문학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힌두교는 여러 신들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는 다신교적 일신교(택일신교 또는 일신숭배)로서, 교주(敎主) 즉 특정한 종교적 창시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교
유교(儒敎)는 중국 춘추시대(기원전 770~403) 말기에 공자(孔子)가 체계화한 사상인 유학(儒學)의 학문을 이르는 말이다.
시조 공자의 이름을 따서 공교(孔敎)라고도 한다.
지켜야 할 인륜의 명분(名分)에 대한 가르침이라고 하여 명교(名敎)라고도 한다.

유교의 특징 또는 핵심 사상은 수기치인(修己治人)으로, 유교가 실현하고자 하는 진리 구현의 방식이 수기치인이다.
수기치인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은 후에 남을 다스리는 것으로서 위정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즉, 유교는 자기 자신의 수양에 힘쓰고 천하를 이상적으로 다스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며 또한 그것을 향한 실천이라고도 할 수 있다.

유교는 전국시대(기원전 403~221)에는 제자백가의 하나인 유가(儒家)로 등장했지만, 전한의 무제(재위 기원전 141~87) 때 국가 정통의 학문이 된 후로는 중국의 학문과 사상계를 대표하게 되어 현대의 중국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정치와 국민생활에 영향을 주었다.
유교의 주류는 전국시대에는 맹자로 대표되는 내성파의 학문과 순자로 대표되는 숭례파의 학문, 한나라와 당나라 시대의 훈고학과 경학, 송나라 시대의 성리학, 명나라 시대의 양명학, 청나라 시대의 고증학 등으로 발전 또는 변천되었다.

도교
도교(道敎, 영어: Taoism)는 고대 중국에서 발생한 종교로서, 신선사상을 근본으로 하여 음양 · 오행 · 복서 · 무축 · 참위 등을 더하고, 거기에 도가(道家)의 철학을 도입하고, 다시 불교의 영향을 받아 성립했다.
도교는 하나인 도(道)의 세 가지 모습인 옥청(玉清: 원시천존) · 상청(上清: 영보천존) · 태청(太清: 도덕천존)의 삼청(三清)을 최고신으로 하는 다신교이다.
경전으로는 도교 성전의 집성인 《도장(道藏)》이 있다. 도교의 신자를 도교인 또는 도교도라고 하며, 우화등선(羽化登仙)을 목표로 하는 무리라는 뜻에서 우류(羽流)라고 하기도 한다.
도사(道士)는 도교의 전문적 종교가이며 여성 도사는 여관(女冠)이라고 한다.

도교는 크게 도교 경전으로서의 《도장》, 도교 사원으로서의 도관, 도교의 성직자 또는 전문적인 종교인으로서 도사 · 여도사의 체제를 갖춘 교단 도교(敎團道敎) 또는 성립 도교(成立道敎)와 이에서 벗어난 도교 단체 또는 도교 신앙을 통칭하는 민중 도교(民衆道敎)로 구분한다.
현세이익적인 면도 있지만 수행을 통해 신선이 되는 길을 가르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교단 도교에 비해 민중 도교는 전적으로 현세이익적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도교의 창시자는 오두미도 또는 천사도의 창시자인 후한(25~220)시대의 장도릉(34~156)으로 알려져 있다.
"도교"라는 말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북위(386~534)의 구겸지(365-448)로, 구겸지는 도교를 집대성한 사람 또는 최초의 교단 도교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고대 중국의 전설상의 통치자인 황제(黃帝)와 도가의 이론가라 할 수 있는 노자(老子)를 신봉한다고 하여 황로사상(黃老思想) 또는 황로교(黃老教)라고도 한다.
노자와 장자(莊子)를 중심으로 한 도가(道家)사상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샤머니즘
샤머니즘(Shamanism)은 신(神)을 불러들이는 무당(巫堂), 곧 샤먼(shaman)을 중심으로 한 신앙 체계이다.
샤머니즘이라는 것은 이상심리상태에서 초자연적 존재(신령, 정령, 사령 등)와 직접 접촉ㆍ교류하고, 이 사이에 예언, 탁선, 복점, 치병, 제의 등을 행하는 인물(샤먼)을 중심으로 하는 주술ㆍ종교적 형태로 나타난다

천도교
천도교(天道敎)는 동학을 계승하여 발전된 한국의 신흥 종교이다.
조선 말기에 최제우 선사가 1860년에 '서학'(천주교)의 유입에 대항하여 민족주의 신앙을 제창하며 창립한 동학을 1905년에 3대 교주 손병희가 천도교로 개편하였다.
1907년 종교의 자유를 인정받았다.
1860년을 포덕 원년으로 삼으며 동학을 계승한다. 초창기에는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세를 이어갔었다.

동학
동학(東學)은 1860년(철종 11) 최제우가 창건한 신흥 종교이다. 이후 손병희에 의해 천도교로 계승되어 발전한다.
- 배경 : 조선 후기에 이르러 각지의 반란, 외국의 간섭, 정치의 문란, 사회적인 불안과 긴장이 계속되었으며 한편 종래의 종교는 이미 부패 또는 쇠퇴하여 민중의 신앙적인 안식처가 되지 못하였다.

- 성립 : 이와 같은 정세를 배경으로 경주 출신인 최제우는 제세구민(濟世救民)의 뜻을 품고,
1860년 서학(西學: 로마 가톨릭교회)에 대립되는 민족 고유의 신앙을 제창, 동학이라 이름 짓고
종래의 풍류 사상과 유(儒)·불(佛)·선(仙)의 교리를 토대로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므로 모든 사람은 멸시와 차별을 받으면 아니된다.)', '천심즉인심(天心卽人心, 하늘의 마음이 곧 사람의 마음이다.)'의 사상을 전개하였다.
'인내천'의 원리는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지상천국의 이념 즉,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새로운 세상을 세우자는 이념과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인권과 평등사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그 신앙의 구체적 방법은 21자의 주문 '至氣令至, 願爲大峰, 侍天主造化定, 永世不忘萬事知'를 외우고 칼춤을 추며 '弓弓乙乙'이라는 부적을 태워 마시면 빈곤에서 해방되고 제병장생(濟病長生), 영세무궁(永世無窮)한다는 기본적인 것이었다.

- 전파 : 한편 동학은 조선의 지배논리인 신분·적서제도(嫡庶制度) 등을 부정하는 현실적·민중적인 교리에 대한 민중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사회적 불안과 질병이 크게 유행되던 삼남지방에 재빨리 전파되었다.
그러나 최제우는 포교를 시작한 지 3년 만인 1864년 혹세무민(惑世誣民)의 죄로 처형당하고, 최시형이 2대 교주가 되어 비밀리에 교조의 유문(遺文) 《동경대전》, 《용담유사》(龍潭遺詞)를 간행하는 한편 교리를 체계화하고 교세를 확대시켰다.
그 후 동학 혁명이 일어나 최시형도 처형을 당하고 동학은 천도교(天道敎)와 시천교(侍天敎)로 분열, 3대 교주에는 손병희가 되어 꾸준히 교리 정비와 교세 확장에 힘썼다.

- 조직 : 동학의 교회 조직은 최시형에 의하여 확립되었다.
즉 전국 각지에 세포 조직인 포(包)를 설치하여 접주(接主)로 통솔케 하고, 접주(接主) 중에서 유력한 사람을 도접주(都接主) 또는 대접주(大接主)라 하여 여러 포를 통솔하는 한편 교장(敎長)·교수(敎授)·도집(都執)·집강(執綱)·대정(大正)·중정(中正)의 6가지 직분을 두었다.

- 영향 : 동학의 혁명적인 사상을 바탕으로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참고. 다양한 사상


국가
국가(國家)는 일정한 영토를 차지하고 조직된 정치 형태, 즉 정부를 지니고 있으며 대내 및 대외적 자주권을 행사하는 정치적 실체이다.
대체로 학계에서 동의하는 국가성의 조건은 독립성 인정과 국제 협약을 맺을 수 있는 능력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몬테비데오 협약 등의 몇몇 학설에 따르면 이런 조건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통상 국가 구성의 3요소로는 영토, 인구, 주권이다.
국가의 발전 단계는 통상 안보국가, 발전국가, 민주국가, 복지국가 순으로 이루어진다.ㅍ
또한 "국가"는 막스 베버에 의하면 국내적인 상황에 따라 정의될 수도 있다.
베버는 "국가는 일정 영토내에서 물리력을 단독으로, 그리고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상황 발현에 성공한 인간의 무리이다."라고 말하였다.
베버의 정의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는데, 이는 "합법적"이라는 단서에 붙이는 의미에 따라 다르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국가는 부르주아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집행위원회"이고 "지배계급의 지배도구에 불과"하다.

국가는 일정 지역의 인간이 그들의 공동체적 필요를 위하여 창설한 것으로, 그 구성원들을 위하여 일체성과 계속성을 가지고 요청을 수행하며, 내외의 적으로부터 공동체를 지키고 유지하려는 목적을 가진 조직이다.
이는 하나의 정치적 단위로, 일반적으로 국민 국가만을 의미하며 국민이 해당 국가의 통치 없이 존재할 때 이를 나라라고 부르지 않는다.(예: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설립 이전의 팔레스타인 국민)
동시에 국가만 존재하고 그에 상응하는 국민이 존재하지 않거나, 또는 이 국가가 국민국가가 아닐 때 (말하자면 주권을 행사하는 영토를 가지지 못할 때) 이를 나라라 부르지 않는다.

오늘날 세계에는 220여 개의 국가가 있으며 이들의 형태와 기능은 저마다 차이가 많이 난다.
또, 역사적으로 넓은 뜻에서 국가로 칭할 만한 정치 조직은 수없이 흥망을 계속해왔다.
그러므로 국가의 개념은 확립된 것이 아니며 그 기원과 역할에 대한 의견은 여러 가지이다. 또 무엇을 국가로 간주할 것인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오늘날 선진국가는 복지국가를 자처하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만인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표로 하고있다.

민족
민족(民族, 영어: ethnic group) 또는 겨레는 인종, 문화, 언어, 역사 또는 종교와 같은 전통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게 되는 인간 집단을 말한다.
민족의 일원끼리는 일반적으로 유전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유사한 것이 일반적이나, 이는 절대적이지 않다.

민족의 일원들은 일반적으로 강력한 역사적 영속성을 주장한다.
그러나 사학자들과 인류학자들은 소위 민족 유산이라고 불리는 문화적 특징들의 많은 부분이 근세기에 들어서서 만들어진 것을 발견했다.
또한 과정 중 하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강제적으로 특정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있다

민족주의
민족주의(民族主義, 영어: ethnism) 또는 혈통적 국민주의(영어: ethnic nationalism)는 민족(ethnic group)에 대해 가지는 소속감이나 애착심, 그리고 그것을 강조하려는 생각이나 정치적 운동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1992년 독립을 선포한 압하스인들의 자신들의 민족만의 나라를 건설하고 이민족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압하지야 공화국이나 근대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일어난 통일 국가 수립 운동이 있다.

일반적으로 민족주의란 말이 나타내는 것은 내셔널리즘과 그의 한 종류를 모두 가리키는데, 두 개념은 엄밀히 말해서 다르고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보통은 후자를 가리키는 것이며, 여기서는 민족주의를 후자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한다.
내셔널리즘이란 일정한 정체성을 가지는 사람들의 집단인 네이션과 그 네이션에 대해 가지는 소속감이나 애착심, 그리고 그것을 강조하려는 생각이나 정치적 운동을 말한다.

네이션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는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영국, 프랑스, 미국에서 주창한 같은 신념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 생각하는 것과, 독일에서 주창한 언어, 문화, 역사, 종교, 혈통 등의 전통을 공유하는 모임인 민족(ethnic group)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다.

민족주의는 네이션을 후자로 생각하는 내셔널리즘을 말한다.
네이션의 개념을 전자로 생각하는 내셔널리즘은 자유내셔널리즘 혹은 시민내셔널리즘이라고 한다.

한국과 일본등의 민족과 문화적으로 동질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민족주의를 내셔널리즘으로 사용하였다.
반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같이 민족적으로 다양하거나,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국가에서는 자유내셔널리즘을 내셔널리즘으로 사용한다.

자본주의
자본주의(資本主義, 독일어: Kapitalismus, 영어: capitalism)는 재화의 사적 소유권을 사회 구성원의 양도 불가능한 기본권으로 인정하는 사회 구성체이다.
또는,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볼 때(그러므로 대립적 개념으로써의 이념적 정의로 옳지 못하다), 생산 수단을 가진 자본가 및 기업가 계급이 그 이익 추구를 위해 생산 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는 사회 경제 체제로 정의하기도 한다.
재화의 사적 소유권에 대한 인정은 곧바로 재화의 매매, 양도, 소비 및 이윤의 처분 등에 대한 결정을 개인에게 일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본주의는 사적 소유권을 기반으로한 경제 체제이기도 하다.
자본주의 경제 체계에서는 상품 또는 용역의 가격, 투자, 분배 등이 주로 시장 경제를 통해 이루어진다.

고대에 이미 일부 자본주의적 특징을 보이는 조직이 존재하였으며 중세 말에는 상업 자본이 발달하기도 하였으나, 현대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제도들은 대부분 16세기에서부터 19세기까지 영국에서 발달한 것들이다.
서양에서는 봉건 제도의 종식과 함께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사회 구성체로 자리잡았다.
20세기에 이르러 전 세계적인 산업화가 일어났고 자본주의가 세계 전체에서 지배적인 경제 체제로 자리잡았다.

자본주의는 세계 각지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수정되고 발전해 왔으며, 사회주의와 혼합 경제를 이루기도 하였다.
20세기에 걸쳐 자본주의는 마르크스주의와 같은 공산주의 국가 경제 체제와 대립했다

공산주의
공산주의(共産主義, Communism)는 자본가 계급이 소멸되고, 노동자 계급이 주체가 된 생산수단의 공공 소유에 기반을 둔 무계급 사회 조직, 공동체 형성에 관한 이론, 또는 그러한 체제를 목표로 삼는다고 주장하는 다양한 정치 운동들을 일컫는다.
경제적으로는 필요에 따라 분배받고, 능력에 따라 일하는 경제 구조로 대변된다.
공산주의 정치 운동은 역사적으로 억압받던 계급들의 해방을 주장하고, 그 해방된 주체들의 자유로운 공동체 조직 형성을 궁극적 목표로 설정했지만, 이러한 코뮨주의적 주장은, 19세기 후반 근대제국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미미해지기 시작했다.

공산주의 분파중에 제일 큰 세력을 형성한 분파인 마르크스주의는 코뮨주의와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에서 인식하는 '공산주의'에 대해 정확히 알려면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알아야 한다.
공산주의의 라틴어 'communis'는 '함께하는'이라는 뜻이고, '공산(共産)'은 함께 소유하고 생산한다는 뜻이다.
공산주의는 주로 경제 체제라고 흔히 불리지만, 딱 경제 체제로만 구별되어있는 사상이 아니며, 정확히는 경제·정치·사회·철학·통치 체제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공산주의는 크게 네 가지 뜻으로 분류되는데
- 첫 번째로 제일 흔하게 쓰이는 의미는 마르크스주의의 학설적 이론을 통칭하여 부르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며,
- 두 번째로는 하나의 이론으로 구성된 체제의 가능성이며,
- 세 번째로는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를 실행하고 있는 국가의 정경체제를 부를 때 쓰인다.
- 네 번째는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 즉, 무계급 사회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이렇게 다양한 뜻으로 구분되는 것을 구별하기 위해서 첫글자가 소문자로 쓰여있는 'communism'은 사회주의 체제 국가의 정경체제를 가리켰고, 첫글자가 대문자로 쓰이는 'Communism'은 공산주의를 가리켰다.

이론적으로 공산주의는 19세기 유럽의 급속한 산업화와 함께 논의되기 시작한 사회주의 정치사상에 그 기원을 둔다.
인류의 초기 사회 조직은 "고대의 공산주의"라 정의될 수 있겠으나 정치 운동으로서의 공산주의는 일반적으로 아직 형성 중인 미래의 사회 체계를 제시한다.

스스로 공산주의자라 부르는 공동체들 사이에는 상당한 견해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나 카를 마르크스(마르크스주의)와 블라디미르 레닌(레닌주의)의 사상에 근접하다고 인식되는 일련의 분파들은 20세기 초 이후 국제 정치계에서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하였기 때문에 특별한 주목을 받는다.

마르크스주의 이론에서 계급 투쟁은 핵심적인 역할을 지닌다.
이를 따르면 공산주의 체제의 형성은 자본가 계급(생산수단을 소유하는 이)과 노동자 계급 사이의 계급 투쟁의 최정점이다.
또한, 자본주의 생산 방식에서 공산주의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프롤레타리아 독재 또는 프롤레타리아 민주"라 불리는 과도기적 기간이 불가피하다.
마르크스가 제시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형성되는 공산 사회는 역사적으로 실현된 적이 없으므로 하나의 이론적 가능성이다.
그러나 "공산주의"라는 용어는 공산당 체제하에 있는 정치·경제적 사회를 일컫는 일에 흔히 사용된다.

흔히 공산주의의 반대를 민주주의라 칭하나, 공산주의는 정치적 민주주의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으며, 공산주의의 정확한 반대어는 자본주의이다.

사회주의
사회주의(社會主義, Socialism)는 생산 수단의 사적 소유와 소수 관리에 반대하고 공동체주의와 최대 다수의 행복 실현을 최고 가치로 하는 공동 이익 인간관을 사회 또는 윤리관의 기반으로 삼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며 생산수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협동 경제와 모든 민중이 노동의 대가로서 정당하고 평등하게 분배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다양한 사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며, 또는 그 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치적으로 강력하게 등장한 근대적 사회주의인 초기 사회주의는 1826년 최초로 로버트 오언에 의해 주장되었지만, 훨씬 이전인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에서부터 사회주의와 밀접한 사상이 생겨났었으며, 생시몽의 공동체주의, 토머스 모어의 기독교 평등 사상이 생겨났다.
로버트 오언은 '사회주의'란 용어를 정립화했고, 그 후 유럽 각지에서 푸리에같은 여러 공동체, 집산주의를 지향하며,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는 진보적 학자들에 의해 사회주의는 발전되었다.

오늘날, 사회주의는 민주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 같은 뜻으로 치환되기도 한다